LV 모노그램 스포티 백 보부르

이 백............

정말 너무 갖고싶었습니다............

동대문시장에서 키폴을 샀는데, 1년전쯤 16만원정도 주었던것 같네요
전 체구가 왜소한편이라 45를 들었는데도 큰감이 있더라구요
그제품; 몇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지퍼도금이 다 벗겨지고 잠기지도 않고 ;;
무엇보다도 너무 조잡스러운 숄더스트랩과 네임텍..
그당시에는 루이비통만 보면 분별없이 산 제 잘못이긴 하지만
뒤늦게나마 정품매장도 둘러볼줄 아는 여유와
보물나라를 알게 된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이네요

동대문시장의 문제는. 제품 퀼리티는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수요가 많이 없는 제품이나 좀 오래된 디자인들(국민가방 스피디같은것들 제외)을
생산을 안하기때문에 정품을 사지않으면 구하기 힘든 제품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네요
이제품같은경우도 좀 포지션이 애매해서 ;; 비주류 제품인것 같군요..
동대문 야시장까지 다돌았으나 못구했음 ㅠㅠ

그렇지만 제생각엔
이게 숄더백이나 토트백으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고
키폴과는 다르게 외부 포켓이 있고 내부에도 포켓이 좌우로 또 있네요
좀더 수납을 효율적으로 할수 있어서 너무 맘에 듭니다
길이만 쪼금 짧으면 완전 맘에 들겠지만 ㅎㅎ

정품매장가서 실제로 봤던 제품과의 차이는
가방이 좀더 원통형 모양에 가까웠으며
지퍼가 광택이 나지 않는 소재라는것
외에는 눈에 띄는게 없네요

아! 바닥에 징이 있어서 옆으로 뒹굴뒹굴 안 하게 되어있네요 너무 좋다 ㅎㅎㅎ
좋은제품 만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운영자님